주일오전설교
| 설교본문 | 히5:12-14 |
|---|---|
| 설교자 | 홍기칠 목사 |
| 설교일 | 2026-01-18 |
20260118 주일오전설교: 매일 말씀을 묵상하라
본문: 히5:12-14
제목: 매일 말씀을 묵상하라
I. 서론
장성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젖과 같은 강단말씀을 먹는 초신자의 수준을 넘어, 단단한 음식을 먹는 장성한 자와 같이 생명의 양식인 성경말씀 전체를 통독하면서, 그 내용을 깊이 묵상하며 스스로 그 말씀을 삶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랑의 편지가 바로 성경인데, 이 사랑의 편지 내용이 무엇인지 전체를 읽어보지 않고, 아직도 일부만 읽었다면, 내가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는지 점검해봐야 합니다. 사실 강단에서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성경 전체를 모두 다루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강단말씀은 그 말씀대로 은혜를 받을 뿐 아니라, 스스로 성경 전체를 통독하며 묵상할 수 있어야 장성한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장성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성경을 왜 믿어야 하는지, 성경의 핵심내용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성경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해야 하는지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II. 본론
1. 성경말씀을 믿어야 하는 이유
먼저 성경이 어떤 책이기에 믿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1) 성경의 내적 증거성
성경은 그 자체가 ‘하나님 말씀’이라고 증거하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아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이 자기 자신을 나타내 보여주는 계시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완성된 것이 오늘날 성경입니다. 성경은 성경 밖의 어떤 증거에 의해 하나님 말씀이라 증명되는 책이 아니고, 성경은 성경 자체만으로 증명이 가능합니다.
베드로후서 1:20-21에서도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하나님의 생각이 성경기자들의 생각이 된 결과, 그들은 하나님이 계시하신 말씀을 정확히 기록했습니다. 직간접적으로 성경의 신적 기원을 주장하고 있는 성경구절은 1,500여개나 됩니다.
2) 성경의 유일성
성경은 여러 면에서 지구상의 어느 책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하고 유일한 책입니다. 성경은 1,600여년 동안 40여명의 다양한 신분의 기자들에 의해 다양한 장소와 시대상황 속에서 신구약 66권이 기록되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이라는 하나의 대주제로 통일된 유일한 책입니다. 1,600여년에 걸쳐 40여명의 기자들이 쓴 책이, 마치 여러 구슬을 하나의 줄에 꽤듯이 그 사상과 내용의 통일성과 일관성이 있다는 것은 1,600년 이상 사는 누군가가 간섭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은 성경기록 과정을 주관하시고 성경기자들이 이 계시를 각자의 문체를 사용해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책인 동시에 인간의 책입니다. 성경원본은 영감된 책이므로 글자 하나 하나가 전혀 오류가 없습니다.
그리고 구조적 일관성도 있습니다. 신약은 구약 안에서, 구약은 신약 안에서 상호인용되어 그 뜻이 드러납니다. 신약에서 구약을 인용한 부분이 180여 군데나 있습니다. 이사야 34: 16에 ”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고 했습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은 성경이 하나님 말씀인 줄 깨닫고 거룩하게 보존하였습니다. 성경의 순서가 오늘날과 조금 다르지만 구약 39권은 그대로 전수되었습니다. 물론 AD 95년 얌니아 종교회의가 소집되었지만, 그때 참석자들이 한 일은 5세기 전 유대인들이 확정한 구약정경을 재확인하고 인준한 것 뿐입니다. 이처럼 구약성경은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정경으로 확정되었고 초대교회 이전부터 정확한 하나님 말씀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신약성경도 모두 AD 50-100년 사이에 기록되었지만 하나님의 섭리 속에 27권으로 정경이 확정되었습니다. 초대교회는 사도들이 기록한 성경권위를 인정하고 그 말씀을 회람했습니다. 정경확립의 중요성을 깨달은 교회는 AD 393년 히포 종교회의와 AD 397년 카르타고 종교회의에서 신약 27권의 정경성을 재확인 했습니다.
또한 번역상에 있어서도 유일합니다.
이 세상에서 이렇게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지속적으로 많이 보급되는 베스트 셀러는 성경뿐입니다. 성경은 이 세상에 알려진 언어가 6,500개 정도인데 그 1/3인 2,20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이 번역된 언어들은 세계인구의 90% 이상의 사람들이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되는 언어입니다. 그 나머지 소수민족의 언어로도 계속 번역되고 있습니다.
또한 가르침과 문명에 끼친 영향력에서도 유일합니다. 인류문명은 이 세상의 어떤 책보다 성경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책 한권, 글 한 줄 남기지 않고도 세계지성의 주제가 되었고, 적십자의 기원, 달력의 표기방식, 노예제 철폐 등은 물론 정치, 경제, 교육, 학문 등에도 광벙위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또한 이 세상의 어떤 도덕적, 종교적 작품도 기독교 사랑의 원리와 깊이를 뛰어넘지 못하고, 성경적 관점보다 더 고상한 영적 개념은 없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이전인 BC(Before Christ)와 이후인 AD(Anno Domini)로 나누어 기록되고 있습니다. 무신론자였던 시카고 트리뷴지 기자 출신의 리 스트로벨은 역사학자, 고고학자 등 전문가 13명과 인터뷰 한 뒤 ” 예수만 지금까지 경배받는 것은 바로 역사적 예수가 살아계신 주님이기 때문이다“라고 결론내렸습니다.
3) 성경의 역사적 확실성
성경은 역사적 확실성을 갖고 있습니다. 고고학적 증거는 성경의 역사적 증거가 됩니다. 창세기 홍수기사와 바벨론 홍수 설화는 대홍수가 실제로 발생했음을 확정해줍니다. 갈대아 우르에서 바벨탑과 유사한 지구라트가 발견되었습니다. 신약에 기록된 지명과 사건의 정확성을 증거하는 고고학적 자료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1947년 3월에 사해 부근 쿰란 동굴에서 발견된 사해사본은 약 2천년 전의 사본인데 구약성경의 본문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4) 성경 예언 성취의 정확성
성경의 예언은 정확히 성취되었습니다. 이슬람의 코란, 불교의 불경, 힌두교 베다 경전 등 어떤 책도 앞날에 대한 예언을 포함하고 있지 않지만, 성경의 예언은 정확하게 성취되었고 앞으로도 성취될 유일한 권위를 가진 책입니다. 아담 하와가 범죄한 이후 인간 구원에 대한 창세기 3:15절의 예언은 구약 4천년의 세월을 거쳐 2천년 전에 유대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정확히 성취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후손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고자 하신 예언도 세계사에 5대 강국이었던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의 역사와 함께 정확히 성취되었습니다.
구약의 많은 부분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죽음, 부활을 예언했는데 신약에서 그대로 성취되었고, 예수님 자신도 이러한 구약을 직접 인용하시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했고,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직접 예언하시고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마태복음 5:18절의 예언처럼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성경말씀은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않고, 요한계시록의 미래까지 다 성취될 것입니다.
5) 천지창조의 초과학성
성경의 천지창조는 초과학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창세기 1:1은 우주만물의 기원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과학적으로도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의 정확한 운행과 별을 포함한 은하계의 존재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섭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흙으로 지음 받았는데 인간 육체의 원소와 흙의 원소가 일치한다는 사실도 과학이 밝히고 있습니다.
진화론은 과학이 아니라 가설에 불과하다는 것을 과학자들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빅뱅이론을 연구한 크리스챤 과학자 하이노 팔케 교수는 블랙홀의 내부와 우주기원은 신의 영역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면 성경의 모든 기적과 표적은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미 소천하신 한동대 김영길 총장이 미국 항공우주국인 NASA에 근무할 때 그곳에 과학자들이 성경공부를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과학자들이 비과학적인 성경을 믿는가라고 생각했는데, 그분이 예수를 믿게 된 중요한 계기가 개가 사람이 신문읽는 것을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인간이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데, 시공간의 제한을 받고 지적한계를 지닌 인간과는 차원이 다른 전능하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니까 성경이 모두 이해되어 예수 믿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창조기사는 과학과 모순되지 않고 비과학이 아니라 초과학입니다.
6) 성경말씀의 능력성
성경말씀은 살아서 역사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4:12절에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시나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처럼 살아있는 생명력으로 우리의 영혼, 마음, 생각을 완전히 드러내고 치유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또한 딤후3:15-17절에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함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대로 말씀을 읽거나 듣거나 묵상한 수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의 능력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인류역사를 변화시킨 증거가 차고 넘칩니다.
이처럼 우리가 성경을 믿어야 할 내외적 증거는 이 여섯가지 외에도 많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말씀을 믿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셔야 진정으로 믿어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믿음은 결국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의 은혜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지런히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2. 성경의 핵심내용
신구약 성경 66권의 핵심내용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하나님 나라 회복입니다. 구약성경은 오실 메시아 예수에 관한 언약입니다. 구약에서 예수님에 대한 예언은 300여 가지가 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 하와가 범죄하자 그들에게 창세기 3:15절의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구원언약을 선포하셨습니다. 그 구원계획에 따라 아담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사건, 아벨의 피 제사, 노아방주, 출애굽시 유월절 어린 양의 피, 출애굽기3: 18절 희생제사, 모세오경의 성막과 제사제도, 이사야 7:14절의 처녀잉태, 이사야 53:1-12절의 예수 십자가 고난에 대한 자세한 예언, 시22편의 부활 등 모두 오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택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에 개입하셔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계보를 통해 예수가 오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선택한 이스라엘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왕으로 두기 싫어하며 불순종하다가 결국 강대국에 노예, 포로, 속국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시겠다고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하셨습니다. 그 예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신약성경도 이 땅에 오신 메시아에 관한 내용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 승천, 재림, 최후심판 그리고 성도들의 거룩한 삶과 복음전파를 통한 이땅의 하나님 나라 회복과 장차 영원한 하늘나라까지를 언약하셨습니다. 결국 창세기 3:15절의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고 구원받은 성도들의 전도와 선교를 통해 이 땅에 세계복음화 즉, 하나님 나라가 회복되고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언약이 성취될 것입니다.
3. 말씀묵상 방법
1) 성경통독
말씀묵상 방법은 먼저, 성경 전체를 적어도 한 번 이상 통독하고, 필사하며, 중요성구를 암송하는 것입니다. 신구약 성경 66권 전체를 한번 읽으려면 하루에 하루에 4장 정도 분량으로 30분 정도 읽으면 1년에 1독이 가능합니다. 성경은 역사적 순서인 연대순으로 기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다소 어렵습니다.
올해부터 우리교회 성도들도 그리스도 중심의 1년 1독 성경읽기 프로그램인 리딩지저스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2월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읽을 때 소리내어 읽어 보면 졸음이 달아나고 더 또렷하게 기억될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읽으며 쓰는 성경필사도 좋습니다. 시중 기독서점에 나가면 성경을 필사할 수 있는 다양한 노트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필사한 노트를 책으로 만들어 자녀들에게 전해준다면 그들에게는 평생 잊지못할 신앙유산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읽고 쓸 뿐 아니라 중요한 성경구절을 많이 암송하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일주일에 한구절씩만 외워도 1년이 지나가면 52주 52구절의 성경을 암송하게 됩니다. 성경 100구절 외우기 자료도 제공하겠습니다. 우리가 어떤 문제나 갈등을 해결해야 하거나 선택해야 할 때, 기도하는 가운데 암송한 성구가 기억나고 깨달아진다면 그 말씀이 성령인도의 증표가 될 수 있습니다.
2) 말씀묵상
성경통독을 했다면 이제 성경말씀의 한 단락이나 한 구절을 집중적으로 깊이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묵상이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누구신지, 나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이고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생각하며 하나님 중심으로 그리스도를 닮으려고 하면서 성령께서 감동감화 해주시도록 주도권을 내어주는 것입니다. 기록된 로고스의 말씀이 내게 주시는 레마의 말씀으로 들려질 때 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레마의 말씀은 신비적 환상이 아니라, 기록된 말씀 가운데 성령님의 조명을 통해 깨달음과 감동의 말씀‘으로 찾아오는 것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과정은 첫째, 말씀묵상이 방해받지 않도록 분주하지 않는 시간과 한적한 장소를 정합니다. 시간은 대체로 새벽이나 아침이 좋습니다. 최소 30분 이상 묵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둘째, 준비 찬양과 기도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자신의 영혼을 깨운 후에, 조용히 준비기도를 합니다. 준비기도는 깨닫게 해주시는 죄를 먼저 회개합니다. 그리고 현재 자신이 간절히 소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고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그리고 성령임재와 인도를 구하며 내게 주신 말씀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 셋째, 본문말씀을 정독하며 묵상하고 은혜받은 말씀을 기록합니다. 성령님의 인도에 힘입어 말씀이 마음속에 각인되도록 본문을 천천히 음미하며 두 세번 읽습니다. 그리고 오늘 나에게 임한 말씀의 증거를 찾습니다 예를 들어 본문을 읽는 중에 마음에 와 닿는 말씀, 깨달아지는 말씀, 더 알고 싶은 의문이 생기는 말씀, 감동을 주시는 말씀 등이 그 증거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령의 감동을 주시는 곳에 잠시 머뭅니다. 이렇게 내게 주신 말씀을 주목하며 깊이 묵상하고 있으면 어느 순간 기록된 로고스의 말씀이, 나에게 적용되는 살아있는 레마의 말씀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깨달음, 의문, 감동을 기록합니다. 기록한 내용을 깊이 생각하며 마음속으로 느끼며 성령님과 대화합니다. 그 말씀의 실제 장면을 상상하면서 하나님을 기다려보십시오. 이런 묵상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과 기쁨과 평안을 맛볼 수 있습니다.
넷째, 적용기도 후에 삶에 적용합니다. 묵상의 완성은 듣는 것이 아니라 들은 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늘 내게 주신 말씀을 잘 적용할 수 있도록 지혜, 능력, 용기를 구하며 전적으로 주님께 맡기는 기도를 합니다. 적용하기 전에 주님께 맡기고 주님만 바라보고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가치관, 생각의 틀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적용하려는 믿음이 생길 때 담대하게 실천행동으로 옮기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은혜받은 말씀을 적용한 결과를 소그룹에서 나눕니다. 그 말씀으로 인해 내가 변화된 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므로 증인의 삶을 살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공동체에 덕을 세우도록 합니다. 나눔을 통해 지나친 주관성을 방지하고 타인과 공유하므로 중보기도를 할 수 있고, 영적 도전을 받게 됩니다. 우리교회에서 하고 있는 매일성경을 매일 묵상하시면 좋겠습니다.
III. 적용 및 실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신구약 성경 66권은 성령의 감동을 받은 40여명의 성경기자들이 저자인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1,600여년에 걸쳐 쓰여진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놀랍고 유일한 책입니다. 성경을 믿어야 하는 이유는 성경의 내적 증거성, 유일성, 역사적 확실성, 예언성취의 정확성, 천지창조의 초과학성과 능력성 등 많은 증거들이 있지만 결국 성령님께서 말씀을 깨닫고 믿을 수 있도록 은혜를 주셔야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 성경 66권의 핵심내용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길과 구원받은 성도들을 통한 하나님 나라 회복을 언약하신 것입니다.
말씀묵상을 위해 우선 성경 전체를 통독하고 써보고 핵심성구를 암송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매일 성경 한 단락이나 한 구절을 놓고 말씀묵상을 좀 더 깊이 해보면 좋겠습니다. 말씀묵상 과정은 일정한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준비기도를 한 후 말씀을 정독하고 묵상하고 적용기도 후 적용합니다. 그리고 은혜받은 말씀을 믿음의 공동체와 나누어야 합니다.
성경말씀은 영혼의 양식이므로 매일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날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며 성령충만을 지속적으로 누리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올해는 매일 말씀묵상을 우선하여 그 언약을 잡고 기도하므로, 우리교회와 성도들의 가정과 현장에 하나님께서 앞서 행하시는 응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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