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후설교

협력하여 일하라
2026-01-18 19:46:35
홍기칠
조회수   37
설교본문 출18:1-27
설교자 홍기칠 목사
설교일 2026-01-18

20260118 주일오후설교 (협력하여 일하라)

본문: 18:1-27

제목: 협력하여 일하라

 

1. 서론

17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르비딤에서 목이 말라 모세를 원망했을 때 모세가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하여 반석을 쳐서 물이 나게 함으로 문제를 해결한 사건과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왔을 때 모세가 여호수아를 지휘관으로 임명하여 그들과 싸우게 하고 자신은 아론과 훌과 함께 산 위에 올라가 손을 들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전쟁에서 승리한 사건을 기록되었는데 모세는 이 승리를 여호와 닛시라고 하며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다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 출18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 이르기 전에 장인 이드로가 모세의 가족을 데리고 와서 만난 내용입니다. 이 만남 속에서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협력하여 일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는데 본문을 통해 하나님 주시는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II. 본론

1. 장인 이드로의 방문(1-12)

모세가 장인 이드로의 집에서 40년간 그의 양을 치면서 그의 딸 십보라와 결혼하여 아들 게르솜과 엘리에셀을 얻었습니다. 이드로는 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에게서 난 아들로서 아라비아 유목민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모세를 출애굽의 지도자로 부르셔서 애굽으로 가던 중에 하나님께서 갑자가 모세를 죽이려 했습니다. 그것은 아내 십보라가 그 두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십보라가 급히 돌을 취해 아들들에게 할례를 행하자 하나님께서 진노를 멈추셨습니다. 그래서 십보라가 모세를 보고 당신은 나의 피 남편이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애굽으로 가면 어려움을 당할 것을 알고 거기서 자기 가족을 장인 이드로에게 돌려 보냈습니다. 그렇게 헤어진지 오랜만에 가족상봉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의 첫째 아들의 이름은 게르솜인데 나그네라는 뜻입니다. 그는 이드로의 양을 치면서도 그가 어디 있든지 인생이 나그네임을 알았습니다. 아이의 이름을 부를 때 마다 자기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나안땅에 가는 것이 그의 참 목적이었으므로 그의 가족이 나그네라는 사실을 항상 일깨운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이 땅은 우리가 거할 영원한 안식처가 될 수 없고 잠시 머물다 갈 나그네 땅이요 우리가 영원히 거할 고향은 저 천국임을 항상 잊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사람들 처럼 이 땅에서 사는 삶이 마치 전부인 것처럼 너무 집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 둘째 아들 이름은 엘리에셀인데 하나님이 도우셨다는 뜻입니다. 자신이 애굽 왕궁에서 도망쳐 나올 때 죽지 않고 살아서 미디안에 와서 피신할 수 있었던 것은 자기가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로 생명을 유지하였다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그 아들 이름을 엘리에셀이라 지었습니다. 모세가 자기 아들들에게 이렇게 이름을 지은 것은 가정생활을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왔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올해는 매일 혹은 매주 한번이라도 가정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성도들도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이요 은혜 덕분임을 감사해야 되겠습니다.

 

모세는 장인을 정중하게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장인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로와 애굽 사람에게 행하신 모든 일과 길에서 그들이 당한 모든 고난과 그들을 구원하신 일을 다 그 장인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할 때 하나님의 능력도 증거해야 되지만 우리의 무능도 증거해야 합니다. 복음이 증거되는 것은 나의 연약함도 증거함과 더불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증거할 때 구원의 복음이 증거됩니다.

 

그랬더니 이드로는 본문 10,11절에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너희를 애굽 사람의 손에서와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시고 백성을 애굽 사람의 손 아래에서 건지셨도다/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므로 이스라엘에게 교만하게 행하는 그들을 이기셨도다라고 했습니다. 이방인이었던 이드로는 하나님이라는 이름을 알고 있었지만 여호와란 이름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드로가 여호와를 찬송한 것은 모세가 언약의 하나님이신 여호와의 성호를 가르쳐 드린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찬송했습니다. 이드로는 본문 11절에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고 만물을 다스리시고 인생을 다스리시는 분이므로 그분이 만물과 인생의 주인이시라는 것을 고백한 것입니다. 이방신의 제사장이 모세의 말을 듣고 하나님을 송축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드로가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믿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만나는 사람에게 기회있을 때 마다 예수는 그리스도 되심을 증거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본문 12절에서 이드로가 번제물과 희생제물들을 하나님께 가져오니 대제사장인 아론과 이스라엘 장로들이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떡을 먹었다고 했습니다. 번제는 제물을 전부 쪼개어 불에 태우는 것입니다. 제물로는 소나 양이나 염소를 가지고 와서 가지고 온 사람이 손을 얹고 기도하고는 제사장이 그 짐승을 잡아 불에 태웁니다. 이것은 죽은 양이 바로 자기 대신 죽었다는 의미인데 나는 죽고 하나님 뜻대로 살겠다는 신앙고백이 바로 번제의 의미입니다. 그리고 희생제물로 화목제를 드리고 함께 떡을 먹었다고 했습니다. 화목제는 피는 제단에 뿌리고 기름은 태우고 그 다음에 고기는 삶아서 같이 예배드렸던 사람들과 나누어 먹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했으니 이제 형제와도 화목하다는 뜻으로 회식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아론과 이스라엘 대표들이 다 참석했다는 것은 이드로의 신앙과 예배를 이들이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의 믿음은 하나님께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드리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했다는 것으로 입증되었기 때문에 이방인으로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이스라엘의 행정, 사법제도의 확립(13-22)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200만명 정도 되었는데 모세가 이들의 재판사건을 혼자 감당하고 있으니 모세는 하루종일 재판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광야생활을 하면서 여러 가지 갈등이 일어나고 싸움도 일어났을 것인데 그것을 일일이 모세 혼자서 재판하려니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이드로가 모세에게 더 효율적인 재판을 할 수 있도록 제안을 했습니다. 그렇게 혼자서 재판을 하려면 기력이 쇠하여 결국 다 감당할 수 없게 되니 본문 20-23절에 몇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첫째, 모세는 하나님 앞에서 백성을 대표하는 자가 되고 그들의 문제를 하나님께로 가져가라고 했습니다(19). 즉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보자 역할을 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그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라고 했습니다. 재판을 하기에 앞서 모든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히 가르쳐서 순종하도록 할 것을 제안한 것입니다. 즉 하나님 백성으로서 신앙적이고 윤리적인 지도를 하는 교사의 역할을 하라는 것입니다.

 

셋째, 백성 가운데 능력이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천부장, 백부장, 십부장으로 세워서 그들이 스스로 재판하고 큰 일은 모세가 담당하도록 재판하는 일을 분담하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모세에게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재판할 수 있는 체제 만들도록 제안한 것입니다.

 

그리고 재판할 지도자들이 갖출 능력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진실하고 함부로 행동하거나 말하지 않게 되고 불의한 이익을 탐하지 않게 됩니다. 요즈음 언론을 보면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불의한 재물을 탐하다가 그것이 드러나 망신을 당하고 법적인 책임을 면치못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지도자는 유능할 뿐 아니라 진실하고 청렴한 덕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23절에 네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네게 허락하시면 네가 이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제안이 아무리 좋다고 할지라도 이 일을 실행하려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명령이 있어야먄 한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제도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라면 그렇게 하므로서 백성들이 재판결과를 수용하고 평안히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드로가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난 후에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좇아서 행하라고 한 것을 보면 그가 얼마나 지혜로운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모세는 그 장인의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였는데 이것은 자신의 한계를 솔직히 인정하는 지도자 모세의 넓은 아량과 겸손, 그리고 결단의 태도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모세는 먼저 하나님의 허락을 받고 장인의 제안대로 이스라엘의 행정 및 사법제도를 정비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니 매우 크고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가져오고 모든 작은 일은 그 규모에 따라 천부장, 백부장, 십부장에게 가져와서 재판하므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모세의 일이 훨씬 가벼워지고 효율적으로 된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모세가 지도자로서 매우 아량이 넓고 겸손하며 지혜롭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은 시내 산에서 율법을 수여받은 후에 시행되었을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 이드로가 모세를 만나 조언한 것은 모세로 하여금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다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이끌어가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후에 모세는 각 지파나 족속에서 추천한 능력있는 자를 뽑아 천부장, 백부장, 십부장으로 세웠는데 모세가 그들의 승인하는 절차를 밟았던 것 같습니다. 교회 사역도 이렇게 제도와 체제하에서 여러 사람이 협력할 때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이런 제안을 한 후에 모세가 시행하는 것을 보고 자기 땅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보면 이 장인을 다시 불러 같이 가나안 땅으로 갑니다. 왜냐하면 광야에서 가는 길의 지형을 잘 모르고 어디에 천막을 쳐야될지 모르니까 가는 길을 좀 인도해 달라고 같이 모시고 간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이 이드로의 백성들을 보고 겐 족속이라 부르게 됩니다.

 

III. 적용 및 실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모세가 이드로와 가족을 만나고 이드로가 제안한대로 행정조직과 재판제도를 확립하여 이스라엘을 잘 인도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교훈을 얻게 됩니다.

 

첫째, 구원의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모세가 이드로에게 출애굽과정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과 인도하심을 간증했듯이 우리 구원받은 성도들도 가장 먼저 구원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되 내 자신의 부족함과 변화된 나를 증거할 때 하나님께서 그 간증을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장인 이드로에게 모세가 출애굽과정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신 사실을 자세히 설명했을 때 이드로는 그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섭리에 감격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 하나님을 믿은 증거로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하나님께 가져와 제사를 드리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모세가 자세히 이드로에게 설명함으로 그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복음을 전할 기회를 만나면 언제든지 예수가 그리스도 되심을 증거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합니다. 올해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복음 전하는 일에 더욱 기도하고 전도현장에 나가서 전도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현장에 나가서 전도할 때 하나님께서 믿기로 작정된 자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전도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다른 성도와 협력하면서 효과적으로 교회의 일을 담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에 적합한 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실하며 청렴하면서 유능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을 선출하여 함께 교회 일을 협력하여 해나갈 때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가고 복음이 힘있게 증거되는 것입니다. 혼자 일을 하면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형제들이 함께 협력하여 주님의 일을 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서로 사랑하며 교회 사역에 목회자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서로 협력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문제가 되는 교회를 보면 결국 목회자와 중직자, 성도들 간에 서로 하나님의 뜻을 먼저 찾고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주장을 먼저 앞세우다 보니 문제가 생기고 분열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8:28절에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데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문제가 생길 때 내 생각이 과연 하나님 뜻에 합당한 것인지, 교회에 유익을 끼칠 수 있는 것인지 먼저 기도하고 성령인도 받아야 합니다. 교회 내에서 분열이 일어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사탄의 속임수에 걸려 넘어지는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 모두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늘 복음을 전하며 교회 사역을 할 때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협력하면서 복음의 증인이 되시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댓글

윤동한 2026-02-01 03:56:22
샬롬, 존경하는, 사랑하는 교회 가족 여러분께 이렇게 제 개인적인 사정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신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저는 4평남짓한 작은 원룸에서, 교회가는 것을 저보다 더 좋아하는 귀엽고 이쁘지만 너무나도 속 깊은 장한 어린 딸과 함께 살아가는 젊은 아빠입니다.. 눈에 넣어도 안아플 예쁜 딸과 함게 너무나도 행복할 것 같던 제 삶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할 줄 알며 어른을 공경할줄 아는 너무나 대견한 딸을 지켜주고 싶어 매일 악착같이 버티며 살아왔습니다.. 저는 몇년전, 가정과 딸에 무관심했던 아내와의 가치관 차이로 결국 이혼을 택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이혼을 하였습니다. 이혼을 최종적으로 하며 가정법원에서 돌아오던 날, 어린 딸을 품에 안고 집으로 오며 흘렸던 눈물이 벌써 3년 전의 일입니다.. 그 후로는 저는 소중하고 너무나도 예쁜 저의 딸이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하며 살아왔습니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 없이 홀로 자라 가족의 의미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제 인생의 가장 큰 꿈자 목표였습니다. 잠시나마 가정을 이루어 예쁜딸도 갖게 되고, 딸과 함께 그 꿈을 이루어 행복할 지 알았지만 가정에 관심이 없던 그여자와 이혼을하며 저는 꿈을 끝내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이혼 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의 예쁜 딸아이만큼은 저처럼 불행한 삶을 겪게 하지 않으려 하루 15시간 이상 일을 계속했습니다.. 공장을 다니며 퇴근하고는 배달알바를하고, 주말에는 아르바이트까지 몸이 부서져라 일하며 정말 너무나 힘이들고 괴로웠지만, 집에 돌아와 천사 같이 자고있는 아이 얼굴을 보며 다시 힘을 냈습니다.. 너무나 고되고 힘들 날들이였지만 저에겐 이루고 싶은 작은 소원이 있었기 때문에 이겨내며 살았습니다. 저의 소원은 곧 있으면 클 딸에게 자기 방이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버티며 악착같이 살아가던 중, 얼마 전 비가 너무나도 많이 오던 날 배달을 나갔다가 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날따라 점잖고 늦은밤에도 자기를 혼자두고 일을 나가도 이해해주던 딸이 천둥번개 소리가 너무 무섭다며 나가지 말라고 했지만, 조금이라도 더 벌어야할 생활비 때문에 결국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고 후 의사는 많이왔던 비 덕분에 미끄러지며 충격이 많이 줄어 다행이라 했지만, 저는 차라리 눈을 뜨지 않았다면 하는 생각까지 스쳤습니다.. 왜냐하면 또다시 톱니 바퀴 같은 삶을, 너무나도 힘들고 외로운 시간들을, 다시 이 모든 고통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회복하면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건 감사했지만, 몇 일전 잠시나마 행복했던 그 생활은 무너졌습니다.. 이혼하기 전 아내와 빚을 내 마련했던 작은 가게가 코로나와 겹치게 되며 많은손해를 보며 폐업을 하였고.. 그때 생겼던 빚들을 아직 해결을 못하여 계속 조금씩 연체되며 힘들게 갚아 나가고 있었지만, 엎친데 덮친 격으로 다치고 회복하는동안 결국 채무로 인해 통장이 압류되고, 생활비조차 꺼내 쓸 수 없게 된 것입니다. . 손에 쥔 돈은 5만 원도 되지 않아, 그걸 쪼개며 2주를 버텼습니다. 저는 거의 굶으며, 아이는 라면 한 봉지를 나눠 먹으며 지내야 했습니다.. 라면 한봉지를 3등분으로 나누어 조금씩 끓여주고 저는 딸이 먹고 남은 국물을 조금씩 먹곤 하였는데 이렇게 산다는게 너무나 비참하고 괴롭웠습니다.. 지금 상황은 도저히 견딜 수 없을만큼 힘이듭니다.. 딸을 대리고 깁스를 한채로 은행을 가보았지만 당장 압류된 돈을 찾을 수 없고 재판을 통해 회생신청을 하여야 한다고 하는데, 법무사를 통해 회생을 신청하려 해도 150만 원이 넘는 비용을 감당할 길이 없고, 설령 신청한다 해도 몇 달은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태어날 적 부터 기관지가 안좋던 딸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며칠 전부터 심한 기침과 인후통으로 매일 아파하며 울며 잠을 자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당장 병원에 데려갈 돈조차 가지고 있지 않아 아빠로써 정말 마음이 찢어집니다... 그저 해줄수 있는거라곤 물을 끓여 조금씩 식혀서 통증을 가라 앉히며 괜찮아지기를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밖에 할 수 없음에 가슴이 너무나도 아픕니다.. 이렇게 비참히, 아무것도 할수 없는 제 현실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제 자신이 과연 이 사회에 , 아버지로서 살 자격이 있는지 글을 적으면서도 눈물이 납니다.. 저는 정말 ..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모든것을 내려 놓고.. 저를 위해 만원한장도 쓰지않고 먹고 싶은것 놀고 싶은 것 아무것도 하지않으며 오로지 딸과 행복할 미래를 생각하며 돈이 되는일은 힘이 들고 피곤하여도 나가서 일을 하고 절약하며 작은 방이 딸린 작은 전세집이라도 얻기위하여 절약하며 살아왔지만 현실에 무지하고 언젠간 갚아야할 빚이라고만 생각하며 살아왔던 무지했던 제가 결국은 이렇게 힘든 상황을 맞게 된 것 같습니다.. 어디 말할 가족도, 친구도 없이 이렇게 마지막으로 누군가가 읽어 주기를 바라며 적는 이 현실이, 어느 천사 같은 분이 계셔서 읽어 주시기를 바라면서 글을 적어가고 있는 제가 과연 이 사회에 살아갈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염치 없지만, 그리고 너무나도 죄송하지만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지금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조금만 도와주신다면, 평생 잊지 않고 반드시 은혜갚겠습니다.. 몸이 회복되고 압류가 풀리면 반드시 갚겠습니다. 그리고 그 전이라도 몸이 낫는다면 일을 다시 하여 꼭 은혜를 갚겠습니다.. 제 전부이자 삶의 이유인 딸을 걸고 하늘에 약속드립니다..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기라.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하늘에 맹새합니다.. 며칠 뒤면 예쁜 딸의 생일입니다. 라면 대신, 그저 따뜻한 밥 한 끼와 미역국 한 그릇이라도 해주고 싶은 것이 제 마지막 소원입니다... 얼마전부터 치킨이 먹고싶다며 소원이라던 딸을 대리고 일부러 치킨가게가 없는곳 외진곳으로 걸으며 예쁜 딸에게 치킨가게가 없어 못사준다는 너무나 부모로써 부끄럽고 미안한 거짓말을 하며 돌아오는 길에 딸 몰래 서러워서 울었습니다.. 그날 딸과 돌아오는 길에 하늘에서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옆에는 딸의 이쁜작은손이 제손을 꽉잡고있고, 모든걸 포기하고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그 작은 손길이 제 마음을 너무나 괴롭고 미안하게 합니다.. 아무것도 해줄수없는 이현실에 여리고 예쁜 딸을 과연 제가 키울 자격이 있는지조차 스스로 의문이 듭니다.. 너무나 힘이듭니다.. 살고 싶습니다. 이겨내고싶습니다.. 너무나 염치 없고 죄송하지만, 지금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부디 .. 부탁드립니다.. 은혜를 주신다면 반드시 갚겠습니다.. 몸이 회복되고 일을 하며, 법적절차를 통해 통장 압류가 풀리게 된다면 꼭 보답하겠습니다. 통장이 풀리지않아도 몸이 조금만더 괜찮아지고 다리에 깁스만푼다면 저는 그랬던것처럼 일을 매일 해야합니다.. 꼭 갚겠습니다.. 제 딸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그리고 그 곁에서 제가 함께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의 평안과 건강을 진심으로 기도드리며, 부족한 아버지가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잊지않겠습니다 평생..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바위에 새기라 하였습니다.. 평생 딸과 기억하며 은혜갚겠습니다. 너무나 힘이듭니다.. 어디말할곳도 의지할곳도 없는 저는 더이상 버틸수가없습니다.. 너무나. 외롭고. 힘이듭니다.. 더 이상 버텨낼 자신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부디 아픈 딸을 위해.. 매일 작은손으로 하늘에 저를 위해 기도해주는 딸을 위해 못난 아빠가 할수있는 마지막 발버둥이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새마을 금고 900 ㅡ 32988 ㅡ 25985 (윤 동 환) 부디 이 마지막 기도가 ..하늘에.. 그리고 사랑하는 존경하는 가족분들께 닿기를 그리고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부디 이 간절한 마음을 외면하지 말아주십시오..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큰 은혜는 평생 딸과 함께 잊지않고 살아가며 마음 깊이 새기고 다시 갚아가겠습니다.. 창밖 세상 속 행복한 사람들, 어느 가족들이 행복하게 대화하며 걸어 가는 모습들은.. 마치 저와는 전혀 다른 세계처럼 느껴지고, 절망 속에서 글을 올리는 지금 이 순간조차 너무나도 참담합니다. 그동안 눌러온 고통이 매일 저를 짓누르고,이제는 제 마음까지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가 이 세상에 필요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하지만 제 곁에서 아빠 얼른 나아지게 해달라 매일 기도하는 어린 딸을 보며 또다시 버티고 있습니다. 차라리 제가 없다면 지금 사회복지는 어쩌면 제가 혼자 자랐을 때보다 훨씬 더 좋아졌을테니 제가 없는세상에서 혼자 살아가는 게 어쩌면 무능한 저와 함께 지내는 지금보다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딸이 스스로 설 수 있을 때까지는 힘닿는 데까지 살아가고 싶습니다. 하늘에.. 그리고 가족분들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혹시라도 이글을 읽고 도움을 주시는 천사같은 분이 계신다면, 제 딸과 함께 평생 잊지 않고 은혜를 갚으며 살아가겠습니다.... 부디 부탁드립니다.. 새마을 금고 900 ㅡ 32988 ㅡ 25985 (윤 동 환) 길었던 한 해를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주님안에서 모두 함께 행복하시기를 하늘에 간절히 기도드리겠습니다... 부디 마지막 기도가 하늘에 그리고 가족분들께 닿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부디 부탁드립니다.... 예쁜딸의 너무나 부족한 못난 아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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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무교절과 하나님의 인도 출13:1-22 2025-12-07 홍기칠 목사
82 유월절과 마지막 재앙 출12:1-51 2025-11-30 홍기칠 목사
81 장자의 죽음예고와 승리의 언약 출11:1-10 2025-11-23 홍기칠 목사
80 우박, 메뚜기, 흑암재앙 출9:13-10:29 2025-11-16 홍기칠 목사
79 파라떼, 가축 전염병, 악성종기의 재앙 출8:20-9:12 2025-11-09 홍기칠 목사
78 개구리 재앙과 티끌재앙 출8:1-15 2025-11-02 홍기칠 목사
77 바로왕에게 보인 첫 재앙 출7:1-25 2025-10-26 홍기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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