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전설교
| 설교본문 | 행2:1-42 |
|---|---|
| 설교자 | 홍기칠 목사 |
| 설교일 | 2026-04-19 |
20260419 주일오전설교 (오순절 성령임재와 복음증거)
제목: 오순절 성령임재와 복음증거
본문: 행2:1–42
I.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단순히 “하나님을 믿는다”는 선언이 아니라, 하나님의 실제적인 임재를 경험하는 삶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분명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 사도행전 2장은 그 약속이 성취된 순간, 곧 오순절 성령이 제자들에게 임재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영적 현실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성령의 임재가 무엇인지 왜 그것이 중요한지 어떻게 경험할 수 있는지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합니다.
II. 본론
1. 성령의 임재는 약속의 성취이며 하나님의 주권적 선물이다(1-4).
오순절은 유월절을 지낸지 7주가 되는 날 즉, 50일째 되는 날을 기념하는 유대인 세절기 중 하나인데 77절, 혹은 맥추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성령께서는 예수님이 부활하신지 50일째, 승천 후 열흘째 되는 날 제자들에게 임재하셨습니다.
본문 행2:1-4절을 보면 오순절날 마가다락방에서 제자들과 120여명의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성도들이 모여 주님이 약속한 성령을 기다리며 간절히 기도하던 중에 갑자기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나서 그들이 기도하던 집에 가득하여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이고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다 성령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 즉,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성령의 임재는 인간의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말씀하셨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신 것입니다. 성령의 임재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속 사역의 완성 단계입니다. 성부의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성자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성취와 그리고 성령의 임재로 그 구원역사가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성령임재를 통해 드디어 이 땅에 교회가 탄생한 사건입니다. 즉, 성령의 임재는 개인적 체험을 넘어서 구속사적 사건이며 교회의 시작인 것입니다.
한 농부가 씨를 뿌리고 열심히 밭을 갈았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비는 인간이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오는 선물입니다. 마찬가지로 성령의 임재는 우리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성령임재는 어떤 감정이나 분위기로 받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도할 때 지금도 성도들에게 성령이 임합니다. 성령임재를 겸손한 마음으로 “은혜로 받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2. 성령의 임재는 내면을 변화시키고 능력을 부여하는 역사이다(1-4)
본문 2,3절에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고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 위에 임했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성령이 임하실 때 나타난 현상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깊은 영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성령의 임재는 바람과 불과 방언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람은 생명과 능력을 상징합니다. 이 바람소리가 사도들의 마음뿐 아니라 집안까지도 충만하고 풍성하게 가득 채웠습니다. 불은 정결과 변화를 상징합니다. 즉, 하나님의 임재와 그의 전능하신 능력,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하시는 사역 그리고 심판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기도 합니다. 여기서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이란 언어가 회복되었다는 것입니다. 바벨탑 이후 언어가 나뉘고 혼잡해졌는데 인류가 다시 하나의 언어로 통일되는 역사가 일어났음을 묘사합니다. 그리고 방언은 바로 언어가 통일되는 성령의 역사를 나타나는 징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령의 역사가 각 사람 위에 내려왔다는 것은 구약에서는 성령이 왕, 제사장, 선지자와 같이 특별한 사람들에게 일시적으로 나타났지만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로의 구속사역으로 말미암아 열두 사도들 뿐 아니라 만인 제사장이 된 모든 성도들에게 임했습니다. 이것은 신약시대의 성도들이 성령의 은사에 따라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령의 임재는 사람의 존재 자체를 변화시키는 사건입니다. 성령의 임재는 중생 즉, 죽은 영혼을 살리는 역사입니다. 그리고 성령은 성도들을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며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거룩하게 성화시켜 나가게 하십니다. 그리고 성령의 능력은 복음을 증거하게 하는 능력이 됩니다. 특히 제자들은 두려움에 숨어 있던 사람들이었지만 성령을 받은 후에는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열두제자와 바울은 성령의 임재와 충만함을 받아 그들의 삶이 완전히 변화되어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하기까지 했습니다. 우리도 성령충만 받으면 담대히 복음을 전할 용기와 지혜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역사는 “체험”이 아니라 “변화”로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변화되는 진짜 성령충만의 증거입니다. 죄를 회개하고 마음을 정결하게 하십시오. 성령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구하십시오. 성령충만으로 복음을 전할 담대한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여기서 성령세례와 성령충만은 구분해야 합니다. 성령세례는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때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단회적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세례를 계속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성령은 오순절에 처음 오신 것은 아니며 영원 전부터 계신 성삼위이신 하나님의 한 위인 성령은 각 세대와 하나님의 진리와 그 뜻을 사람들에게 보이셨습니다. 물론 오순절 이전에도 제자들은 성령세례를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성령의 역사가 없으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거나 시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성령은 교회형성을 위한 특별한 성령충만이었습니다. 성령충만은 거듭난 성도가 계속적으로 충만함을 받게되는 지속적인 사건이며 오순절에 임했던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성령은 인격적, 초월적인 분이시므로 인간이 생각하는 지식이나 방식대로 역사하지 않습니다.
이 성령의 놀라운 역사를 본 15개국에서 온 사람들은 제자들과 그 성도들을 다시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성령충만 받게 되면 내 삶의 변화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증거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3. 성령의 임재는 교회공동체와 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역사이다(5-13).
본문 6절에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 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라고 했습니다. 성령이 임했을 때 나타난 가장 중요한 결과는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해지는 사건이었습니다. 성령충만 받은 제자들이 복음을 전할 때 실제로 여러나라 언어로 말하게 되었고, 15개국에서 온 이스라엘 교민들과 이방인들이 각각 자기나라 언어로 복음을 정확히 듣게 되었습니다. 말하는 기적 뿐 아니라 듣는 이해가 함께 일어난 사건입니다.성령은 단순한 감정체험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이해 가능한 복음을 전하게 하십니다. 각 사람의 상황과 언어에 맞게 복음이 전달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 당시 오순절 명절을 지내기 위해서 각 나라로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몰려왔고, 이방인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자기나라 말로 설교를 하는데 그 말을 각기 자기가 살고 있는 나라 말로 듣게 되는 놀라운 방언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현대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성령의 기적적인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소위 신령한 방언은 통역이 아니면 자신이나 남도 알아들을 수 없는 천사의 말이지만 이때의 방언은 거기에 모인 순례자들이 통역없이 자기 나라 말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언어현상은 오직 오순절에만 일어났으며 그 이후 어느 곳에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물론 성령께서 필요하시다면 이러한 기적을 오늘날도 행할 수 있지만 오순절 성령임재 사건은 계시적 사건으로 특별한 단회적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오순절에 임하셨던 성령은 비록 그 때와 똑같은 방식은 아니라 하더라도 여전히 계속적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역사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사건은 창세기 11장의 바벨탑 사건의 반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이 세계각처에서 온 사람들에게 공통으로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말했다는 것은 바벨탑 이해의 언어에 대한 저주가 파괴되고 원래의 상태가 회복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복음은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통일하는 유일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한 죄악된 인간들이 바벨탑을 높이 쌓아 그들의 이름을 내고 흩어짐을 면하자고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교만한 행위를 깨뜨리기 위해 하나였던 언어를 여러나라 말로 혼잡하게 함으로써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결국 바벨탑 쌓기는 실패하도록 했습니다. 그 후에 사람들은 각기 자기들의 언어에 따라 흩어지게 되고 지금까지 세계 인류는 수많은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서로 소통이 안되는 불편을 겪게 된 것입니다. 다행이 지금은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다른 언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말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러나 그 불편함은 원어민처럼 용어를 구사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불편이 잠시나마 오순절 성령충만 받은 제자들이 각 나라 방언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 되어 복음의 확장이 일어나게 했습니다. 즉 성령의 임재는 분열을 극복하고 하나 되게 하는 능력이며 동시에 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전략입니다. 본문9-11절에서 언급된 방언은 고전 14장에 나오는 방언과는 다릅니다. 그 방언은 개인이 하나님과 영적 교제를 하기 위해 주어진 언어인데 다른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 말이고 방언통역 은사를 받은 사람만 그 방언의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나오는 방언은 시골출신 갈릴리 사람들은 거친 아람어 사투리와 세련되지 못한 헬라말을 사용하는 정도인데 그들이 동시에 15개국의 각 나라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언어로 말했기 때문에 당시 군중들은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바벨탑사건으로 언어가 혼잡해진 것을 특정 민족의 언어가 아닌 모든 민족의 언어로 복음이 선포된 언어회복의 역사인 것입니다. 복음은 모든 나라를 위한 것이라는 선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도 성령충만 받고 복음을 전할 때 예수를 믿기로 작정된 자들, 예비된 자들은 그 복음을 믿고 구원얻게 되는 역사가 일어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4. 베드로의 복음증거로 초대교회가 탄생하다(14-42).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했지만 진실된 회개와 목자로서 사명을 받은 후 담대히 복음을 증거했는데 그는 오순절 성령충만 받은 후에 초대교회에서 최초로 많은 군중들 앞에서 설교를 했습니다. 거기에 모인 사람들이 제자들이 방언을 하는 것을 보고 새술에 취하여 헛소리를 한다고 조롱했지만 베드로는 그 때가 오전 9시였는데 어떻게 술에 취할 수 있느냐고 반박하면서 구약의 오순절 현상과 예수님에 대한 예언을 인용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했습니다.
베드로는 구약 요엘2:28-32절을 인용해서 성령이 제자들에게 임한 것은 술에 취한 상태거나 우연이 아니라 요엘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미리 예언하신 것이 성취된 사건임을 증언했습니다. 요엘서에는 장래에 여호와의 성령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는 약속이 담겨있습니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면 자녀들은 예언하고, 청년들은 환상을 보고 노인들은 꿈을 꾸게 될 것이며 남종과 여종 즉,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성도들에게도 성령을 부어 주리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예언이나 환상이나 꿈은 하나님께서 특정한 사람에게 자신의 뜻을 알리는 계시의 수단으로 사용하신 것들입니다. 오순절을 기점으로 이런 것들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고 또한 그들은 모두 믿음을 통해 성령을 받고 성령의 은혜에 참여하게 되고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베드로가 설명했습니다.
성령을 은혜로 받고 나면 하나님의 자녀들이 먼저 하나님 말씀을 바르게 깨달아서 올바르게 증거할 능력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을 꿈을 꾸게 된다고 했습니다. 환상을 보고 꿈을 꾼다는 것은 소망적인 비전을 품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루 하루 살아간다는 것은 죽음과 점점 더 가까워진다는 것이지만, 성도는 그 죽음 이후 천국소망과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삶을 비관하지 않고 오히려 더 큰 비전을 품고 도전할 수 있는 소망적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노인이라도 겉사람은 늙지만 속사람은 날로 새롭다고 했습니다. 육체의 노화현상은 어쩔 수 없으나 마음은 성령의 은혜로 날마다 새로워질수 있고 새로운 비전을 품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성령을 받은 사람은 꿈을 꾸는 사람들입니다. 꿈이 전혀 없는 사람은 성령이 없는 사람입니다. 허드슨 테일러나 윌리암 케리 같은 선교사는 2-3년 선교를 했지만 한 사람의 열매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반드시 선교의 열매를 주시리라 비전을 품고 계속해서 선교했을 때 그 후에 엄청난 열매를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가정에서나 교회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성령께서 함께 하시면 소망 가운데 얼마든지 일할 수 있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베드로는 바로 이 예언대로 지금 제자들과 성도들에게 이런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음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님이 재림하실 마지막 때에 일어날 여러 가지 징조를 예언하고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오순절의 성령은 남자나 여자나 노예나 주인이나 유대인이나 헬라인 모두에게 임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1세기 유대인들에게는 매우 혁명적인 사건이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다시 다윗이 쓴 시편16:8-11절을 인용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생애 기간 동안에 그가 큰 권능과 기적과 표적을 행하신 사역과,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이 모두 미리 예언된 역사적 사실임을 설명했습니다. 다윗이 자신의 부활을 확신하기도 했지만, 그것은 곧 자신의 자손 중에 메시아가 오실 것을 알고 그가 부활하여 왕위에 오르게 될 것임을 예언한 것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원수들 즉, 사탄과 악령들을 그의 발아래 밟도록 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고 이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오늘 우리들에게 부어주셨다고 증언했습니다. 베드로는 그들이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께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고 했을 때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하면서 질문했습니다. 그 유대인들 대부분은 빌라도에게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치던 사람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처형에 공범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라고 외쳤습니다. 여기서 베드로는 네 가지 도전을 그들에게 제시했습니다. 첫째, 죄에서 돌이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회개를 의미하는데 이것은 단순히 죄에 대한 후회나 슬픔이 아니라 사고방식의 실제적 변화를 말합니다. 둘째, 하나님께로 돌이키라고 했습니다. 죄에서 돌이켜야 함은 물론이고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세례를 받아서 죄가 사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함으로써 죄사함받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성령을 선물로 받으라고 했습니다. 성령께서 마음속에 들어오실 때에만 진정한 죄사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성령은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회개케 하시며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베드로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니 이날에 신도의 수가 3천명이나 더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기도하는 초대교회가 탄생한 것입니다.
이처럼 성령의 임재는 개인만이 아니라 교회공동체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성령 충만은 공동체 안에서 나타납니다. 함께 모여 예배하고 기도하십시오. 서로 용서하고 하나 되십시오. 성령은 분열이 아닌 연합을 이루십니다.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사십시오. 성령의 목적은 선교입니다.
III. 적용 및 실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의 임재는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의 성취이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며 세상을 향한 선교의 시작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지식이 아니라 성령의 실제적인 임재 경험입니다.
나는 “성령을 단순한 교리로 알고 있는가 아니면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가? 또는 ”성령충만으로 내 삶에 성령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가? 나는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가?“를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미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할 때 성령세례를 받았고, 그 성령께서 내 마음 속에 내주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 성령께서 날마다 나에게 충만하게 역사하시도록 날마다 말씀묵상하고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실천함으로써 성령충만한 역사가 내 삶속에, 내 가정과 직장에 그리고 이웃에게 나타나도록 해야하겠습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날마다 성령충만 받아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증거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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