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전설교
| 설교본문 | 히6:1-20 |
|---|---|
| 설교자 | 홍기칠 목사 |
| 설교일 | 2026-07-05 |
20260705 주일오전설교
본문: 히6:1-20
제목: 천국소망의 닻을 내리라.
I. 서론
성도 여러분,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고 흔들립니다. 경제적인 위기, 관계의 갈등, 그리고 영적인 침체는 때로 우리를 깊은 낙심으로 몰고 갑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히브리서의 일차적인 수신자들은 훨씬 더 극심한 위기 앞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당시 유대인 기독교인들은 유대교 공동체로부터의 출교, 사회적 멸시, 그리고 로마 제국의 박해라는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외부적 압박이 지속되자, 그들 내부에서는 “굳이 예수 고난에 동참해야 하는가? 다시 안전하고 익숙한 유대교의 율법주의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라는 깊은 영적 침체와 배교의 유혹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바로 그 영적 정체기와 배교의 갈림길에 선 성도들을 향해 엄중한 경고와 동시에, 결코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기자는 본문을 통해 우리가 초보 신앙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되며,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확실성을 붙잡고 신앙의 성숙을 향해 전진해야 한다고 외칩니다.
오늘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느슨해진 영적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영혼의 닻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의 삶을 견고히 고정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II. 본론
1. 초보를 버리고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가라 (1-3절)
히브리서 기자는 먼저 성도들이 영적 유아기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을 책망하며, 신앙의 기초적인 교리에만 함몰되지 말고 ‘온전한 데로’, 즉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숙을 향해 나아가라고 촉구합니다.
본문 1,2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온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 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는 회개, 믿음, 세례, 안수, 부활, 심판이라는 기독교의 핵심적인 기초교리들입니다. 기자는 이 기초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건물을 지을 때 기초를 다지는 것은 필수적이지만, 평생 기초 공사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기초 위에 기둥을 세우고 벽을 올려 건물을 완성해야 하듯, 성도는 교리의 기초적인 이해를 넘어 삶으로 살아내는 성숙의 단계로 전진해야 합니다. 만약 신앙생활을 수십 년간 했음에도 여전히 작은 시험에 흔들리고, 이기적인 태도에 머물러 있다면 그것은 영적 정체이자 퇴보입니다.
2절에서 말하는 신앙생활의 기초는 여섯가지인데 둘씩 짝지어져 있습니다.
첫째, 회개와 믿음입니다. 회개는 죽은 행실에 대한 회개입니다. 죽은 행실이란 죽음에 이르게 하는 부도덕, 이기심, 불경건, 무정함과 같은 온갖 악행인데 여기서 돌이켜 생명의 길로 향하는 것이 회개입니다. 구원을 위한 회개는 단 한번으로 되지만 성화를 위한 회개는 계속해야 합니다. 구원받은 후에 죄를 깨달을 때 마다 회개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됩니다. 그 다음에는 믿음입니다. 믿음의 기초는 회개이고 회개의 결과는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회개와 믿음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회개하지 않고는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지닐 수 없습니다. 회개가 죄로부터 돌이키는 것이라면 믿음은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확립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는 믿음을 가지면 담대해질 수 있고 깨끗한 삶을 살 수 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세례와 안수입니다. 세례는 죄를 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표시입니다. 안수는 구약에서는 임직과 죄를 희생제물에게 전가할 때 안수했고, 초대교회에서는 성령의 내적 세례에 대한 외적 증거로 안수하고 일곱집사를 세울 때 안수했습니다. 그러므로 세례는 죄사함을 위해, 안수는 성령을 받는데 필요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성령세례를 받습니다. 성령세례를 받았다는 표로 물세례를 주는 것입니다. 안수는 그 자체에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웠다는 뜻입니다. 지도자가 되려면 성령의 능력을 받은 후에 세워져야 합니다.
셋째, 부활과 심판입니다. 부활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확증하셨고 부활이 없으면 성도들이 믿고 소망하는 영생도 없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심판은 주님이 재림하실 때 믿는 자는 천국영생으로 불신자는 지옥영생으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와같은 6가지 교리는 신앙생활의 초보요 기초가 되는데 유대 그리스도인들은 이 초보적 신앙에만 머물러 있었기에 그것을 기초로 앞으로 전진하여 성숙한 신앙인이 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신앙의 초보조차 아직 되이있지 않았다면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성경공부하는 것도 이 신앙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작업이니 성실하게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세계적인 건축물 중 하나인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을 아실 것입니다. 이 탑은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지만, 매년 미세하게 기울어져 붕괴 위험에 처했었습니다. 원인은 기초 공사를 할 때 지반의 연약함을 고려하지 않고 고작 3미터 깊이로만 터를 닦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현대 공학자들이 탑 지하의 흙을 파내고 견고한 강철 케이블로 지탱하는 보수 공사를 거친 후에야 비로소 안정을 찾았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보의 얕은 지반에만 머물러 있으면, 환난의 바람이 불 때 삶 전체가 기울어지고 무너집니다. 삶의 깊은 곳까지 말씀이 뿌리내리는 '성숙한 신앙'이 있어야만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건축물을 세울 수 있습니다.
2. 타락의 엄중한 경고를 기억하라 (4-8절)
이어지는 4절부터 8절은 신학적으로 매우 깊고 논쟁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한번 은혜를 경험하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다는 준엄한 경고입니다. 본문 4-6절을 같이 읽어봅시다.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그렇습니다.
이 구절을 두고 "한번 믿은 신자도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본다면, 하나님이 택하신 참된 성도는 끝까지 견인, 즉 지켜 주십니다. 따라서 본 구절은 진정한 구원의 상실을 뜻한다기보다, 복음의 외적 은혜와 성령의 사역을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이고 지속적으로 그리스도를 거부하며 공동체를 떠나는 '배교자'들의 비참한 영적 상태를 경고하는 것입니다.
이 경고의 배경에는 그 대상이 유대교에서 전향한 그리스도인들이고, 그들이 이전에 따랐던 무의미한 유대교 형식주의로 되돌아가려고 하고 있는데, 그렇게 하면 결코 구원받을 길이 없는 배교의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 4절에 ‘한번 빛을 받고’라는 것은 복음의 가르침을 받아 진리의 빛을 알았지만, 그것을 지식적으로만 알았을 뿐이고 성령에 의해 참으로 믿고 깨달아 거듭난 상태에 이르지 못한 것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라는 것은 구원의 은혜를 맛보고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리고 ‘성령에 참여한 바가 되고’라는 말은 오순절에 임한 성령의 은사에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 5절에 ‘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라는 말은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믿는 자는 영원한 천국의 소망이 있음을 아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6절에 ‘타락한 자’들이란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한 복음의 말씀을 듣고 영적 은사까지 체험했으나 오히려 하나님을 거부하고 불신앙 상태에 빠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부정하고 비방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그들의 행위는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다시 못박는 행위가 됩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자는 구원받지만 이처럼 겉으로만 믿는 척하는 이름뿐인 신자는 결국 구원받지 못합니다. 교회 안에는 이처럼 참된 신자와 교회만 다니는 교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자는 7절과 8절에서 땅의 비유를 들어 참 신자와 거짓 신자를 대조합니다.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합당한 채소를 내는 땅은 복을 받지만, 가시와 엉겅퀴를 내는 땅은 버림을 당하고 마지막은 불살라지게 됩니다. 다시말해서 똑같은 은혜의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한 부류는 열매를 맺고 다른 부류는 저주를 받습니다. 이는 은혜의 체험 자체가 구원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의 열매'가 구원의 증거라는 사실을 신학적으로 엄밀하게 규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감화를 받은 그리스도인은 믿음을 버리지 않고 성숙한 믿음으로 나아가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가시나무와 엉겅퀴처럼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저주 아래 있는 불신자는 믿음이 자라지 못하고 하나님을 배신하게 됩니다. 결국 그 땅은 쓸모가 없어 불에 타버리듯이 마지막 심판 때에 그들은 불타는 지옥불에 던져지게 됩니다.
본문 4-8절에서 유의해야 할 것은 한번 구원받은 자는 결코 구원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형식적으로 신앙고백을 하고 구원의 진리와 성령의 은사를 알지만 결국 구원을 거부하고 성령을 대적하며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는 불신자의 경우에는 회개할 수도 없고 따라서 구원받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경고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0세기 중반, 수많은 대중 앞에서 복음을 전하며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 함께 촉망받는 전도자로 활동했던 '찰스 템플턴(Charles Templeton)'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신학교를 졸업하고 뛰어난 설교로 영적 부흥을 주도하며 '하늘의 은사'와 '하나님의 말씀'을 누구보다 깊이 맛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구원에 대한 의심과 고난에 대한 의문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신앙을 버렸고, 말년에는 《하나님과의 이별(Farewell to God)》이라는 책을 쓰며 철저한 무신론자로 삶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복음의 최전선에 있었지만, 끝내 가시와 엉겅퀴를 내는 땅이 되고 말았습니다. 히브리서 기자의 경고는 바로 이처럼 은혜의 언저리에서 종교적 열심을 내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주님을 욕되게 하며 돌아서는 자들을 향한 영적 각성의 나팔소리입니다.
3.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의 오래 참음을 본받으라 (9-20절)
엄중한 경고를 마친 기자는 이제 분위기를 반전시켜 성도들을 격려합니다. 9절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것 곧 구원에 속한 것이 있음을 확신하노라"고 다독이며, 그 성도들이 구원받은 것과 그들이 보여준 사랑의 봉사와 헌신을 하나님은 결코 잊지 않으신다고 위로합니다. 본문 10-12절을 보면 이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부지런히 섬기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소망가운데 구원과 영생의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이 되라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언약의 확실성을 아브라함의 사례를 통해 증명합니다.
본문 13-15절을 같이 읽어 봅시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창12: 2절에서 하나님이 부르실 때 그를 통해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의 근원이 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75세에 약속지만 100세가 다 되도록 아들이 없고 아내 사라는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아브라함이 일시적으로나마 하나님을 불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오래 말씀을 믿고 참음으로써 100세에 드디어 이삭을 얻게 되었고, 그 후손인 메시아 즉 그리스도를 통해 온 세상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약속이 결국 실현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주재이시기에 누구의 이름을 걸고 맹세할 필요가 없으신 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약한 인간인 아브라함에게 확신을 주시기 위해 스스로 '맹세'라는 법적 장치를 사용하여 언약을 보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과 '맹세'라는 이 두 가지는 절대로 변할 수 없습니다. 이 두 가지는 성도들에게 영생의 소망과 안전한 피난처가 됩니다. 우리 성도들은 난파선과 같이 멸망받을 이 세상으로부터 피신하여 영원한 복을 얻으려고 소망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확실한 약속은 우리를 힘있게 격려하고 굳센 용기를 주십니다.
기자는 이 구원의 성취와 영생을 보장해주는 이 소망을 가리켜 "영혼의 닻"이라고 표현합니다. 배가 폭풍우 속에서도 떠내려가지 않는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바다 깊은 곳에 닻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소망의 닻은 이 세상의 변화무상한 조건이 아니라, 휘장 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셔서 들어가신 하늘 지성소에 단단히 박혀 있습니다. 그곳에 우리의 대제사장되신 예수님이 보좌에 앉아 계시기 때문에 우리의 소망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19세기 미국의 위대한 부흥사 DL 무디(D.L. Moody) 목사의 일화입니다. 그가 한창 사역할 때 대서양을 건너는 배를 타고 가다가 극심한 폭풍우를 만났습니다. 배의 축이 부러지고 물이 차오르자 승객들은 절망하며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때 사람들은 무디 목사 역시 두려워 떨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를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무디 목사는 너무나 평온하게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승객들이 어떻게 이 상황에서 두려워하지 않느냐고 묻자 무디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나에게는 두 딸이 있습니다. 한 명은 이 땅에 살고 있고, 다른 한 명은 이미 천국에 가 있습니다. 만약 이 배가 무사히 육지에 닿는다면 나는 땅에 있는 딸을 만날 것이고, 만약 이 배가 가라앉는다면 나는 천국에 있는 딸과 주님을 만날 것입니다. 그러니 전 어느 쪽이든 상관없습니다." 무디 목사의 영혼의 닻은 이미 저 영원한 천국 휘장 안에 견고히 내려져 있었기에, 이 땅의 폭풍우는 그의 영혼을 조금도 흔들 수 없었던 것입니다.
III. 결론
이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히브리서 6장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 상태를 정직하게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가 있으며, 우리의 영혼의 닻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 지성소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이 험한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오늘 삶 속에서 결단해야 할 세 가지 실천 전략을 제시합니다.
첫째, '영적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십시오
단순히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선데이 크리스천의 '초보적 수준'에 만족하지 마십시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내 필요만을 구하는 기도를 넘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 전도와 선교를 위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최근 미국 크리스챤들에게 매일 기도하는가를 설문조사했는데 그 비율이 이전보다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더욱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가시와 엉겅퀴가 아닌 '사랑과 섬김의 열매'를 맺으십시오.
받은 은혜만 간직하는 자세를 넘어, 이제는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는 공급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번 한 주간, 교회 공동체와 가정, 그리고 일터에서 내가 베풀 수 있는 구체적인 사랑의 행동 하나를 실천하십시오. 낙심한 이웃에게 격려의 전화를 하거나, 물질과 시간으로 이웃을 섬기는 작은 열매를 맺을 때, 우리의 구원은 삶으로 증명됩니다.
셋째, 하루의 시작을 '소망의 닻'을 내리는 기도로 시작하십시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세상의 뉴스나 염려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고요히 무릎을 꿇고 기도합시다.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바라볼 때, 우리는 비로소 오래 참음으로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승리자가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의 파도는 여전히 거세게 몰아칠 것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는 결코 끊어지지 않는 견고한 영혼의 닻,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신앙의 초보를 지나서 성숙한 믿음으로 전진하여, 마침내 하나님이 예비하신 풍성한 구원의 은혜와 천국소망의 복을 다 누리시는 거룩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끝>
| 번호 | 제목 | 설교본문 | 설교일 | 설교자 |
|---|---|---|---|---|
| 120 | 천국소망의 닻을 내리라 | 히6:1-20 | 2026-07-05 | 홍기칠 목사 |
| 119 | 영원한 대제사장 그리스도와 영적 성숙 | 히5:1-14 | 2026-06-28 | 홍기칠 목사 |
| 118 | 믿음으로 누리는 참된 안식 | 히4:1-16 | 2026-06-21 | 홍기칠 목사 |
| 117 |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라 | 히3:1-19 | 2026-06-14 | 홍기칠 목사 |
| 116 | 예수 그리스도께 닻을 내리라 | 히2:1-8 | 2026-05-31 | 홍기칠 목사 |
| 115 | 천사보다 뛰어난 옉예수 그리스도 | 히1:4-14 | 2026-05-24 | 홍기칠 목사 |
| 114 | 완성된 계시의 주인공 예수 그리스도 | 히1:1-3 | 2026-05-17 | 홍기칠 목사 |
| 113 | 주님 안에 있는 행복한 가정 | 엡5:22-6:4 | 2026-05-10 | 홍기칠 목사 |
| 112 | 믿음이란 무엇인가? | 롬10:9-17 | 2026-05-03 | 홍기칠목사 |
| 111 | 거듭난 사람 | 요3:1-18 | 2026-04-26 | 홍기칠 목사 |
| 110 | 오순절 성령임재와 복음증거 | 행2:1-42 | 2026-04-19 | 홍기칠 목사 |
| 109 | 승천과 재림 사이를 사는 성도의 삶 | 행1:1-11(마24:1-51) | 2026-04-12 | 홍기칠 목사 |
| 108 |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 요20:1-31 | 2026-04-05 | 홍기칠 목사 |
| 107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 요19:17-37 | 2026-03-29 | 홍기칠 목사 |
| 106 | 하나님의 뜻 | 롬12:1-2 | 2026-03-22 | 홍기칠 목사 |

댓글